1. 줄거리
영화는 호화 유람선인 타이타닉에 가라앉은 보물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발견한 보물 중에 보석 목걸이를 한 여인의 그림을 발견하고 그 주인공인 로즈 할머니가 그림 속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얘기합니다.
로즈 할머니의 이야기는 8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로즈는 몰락한 귀족 가문의 딸로 부모님의 강요로 약혼자와 같이 최고급 유람선 타이타닉호에 승선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치워질 결혼식을 위해 배에 오른 것입니다.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어쩔 수 없이 결혼해야 하는 로즈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자살을 시도하지만 그것을 목격한 잭이 설득해 구해냅니다.
떠돌이에 신분이 비천한 화가 잭이지만 자유분방한 성격의 잭에게 로즈는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배에서 지내면 그 둘은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되고 그들은 미국에 도착하면 같이 살기로 합니다.
하지만 배가 운항하던 중 빙하와 충돌 위기가 생깁니다. 이를 알게 된 로즈는 선원에게 경고하지만 이를 무시합니다.
결국 로즈의 예감대로 배는 빙하와 충돌하고 침몰하게 됩니다.
침몰 직전의 배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구조 장비와 구조선의 부족으로 모든 이가 구출되지 못한 채 배 안은 혼비백산이 되어 사람들이 탈출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2. 결론
결국 침몰하게 되고 로즈와 잭 역시 구조선을 찾지 못하고 부서진 나뭇조각에 의지한 채 차가운 대서양 바닷물에서 떠다닙니다.
정신을 차려 보려 하지만 결국 잭은 로즈를 남겨두고 차가운 바닷물에서 죽습니다
잭은 죽는 순간에도 로즈를 격려했고 이에 용기를 얻어 최선을 다해 구조요청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로즈는 구조선에 발견되어 살아남게 됩니다.
3. 명장면
잭은 로즈에게 자유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로즈와 잭이 처음 만난 장소이자 로즈가 자살하려고 했던 배 끝 갑판에 데려갑니다. 그리고 양팔을 벌리고 포즈를 취해 바람을 느끼게 합니다.
이 장면은 타이타닉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이고 패러디 또한 많이 했던 장면입니다. 몇십년이 지난 후에도 아직도 장면을 따라 하는 커플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 깊은 장면이지 싶습니다.
4. 명대사
“이 탑승권을 따낸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어. 당신을 만났으니까.”
5. 실화 사건
영화 타이타닉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 제목인 타이타닉이 실제로 침몰 되었던 배의 이름입니다.
이 배는 1912년 4월 10일 영국에서 출항해 4월 17일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그 당시 최고 화려했던 유람선으로 승객과 선원 인원이 약 2,000명 이었다고 합니다. 사고는 출항한 지 5일 차인 14일 밤 빙하와 충돌하게 됩니다.
그들은 구조신호를 보내지만 3시간 후에 끊겼고 이 사고로 탑승자 중 1,500 명정도가 죽게 된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6. 감상평
우리나라 최초 개봉은 25년 전인 1998년 2월이었습니다. 그 시절 IMF로 외국 물품을 쓰지 말고 보지 말자며 타이타닉이라는 대작이 개봉했지만 저는 보지 않고 꾹 참았습니다.
그러나 주위에는 이 영화를 보면 매국노라더니 웬만한 사람들은 다 관람했었습니다.
힘들었던 시절이지만 명작은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으로 이 영화를 보게끔 했습니다.
최초 개봉을 포함해서 4번이나 극장에 올라올 만큼 사람들의 평점 또한 높았습니다.
195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이지만 그만큼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에 배가 침몰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영상으로 몰입감이 높았습니다.
출연진 또한 그 시대에 미남 배우로 인기 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습니다. 그렇게 인기가 많은 작품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디카프리오는 이 작품으로 상을 타지 못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도 좋았지만 이 영화에 빠질 수 없는 것이 OST입니다. 셀린디온이 부른 영화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은 아직도 사랑받는 명곡입니다.
작품성, 음악, 연기, 스케일 모든 면에서 완벽했기에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타이타닉 영화입니다.